정읍시, 정읍형 발효산업부터 특산자원 가공까지 농업 경쟁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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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형 발효산업부터 특산자원 가공까지 농업 경쟁력 강화 논의

정읍시, 정읍형 발효산업부터 특산자원 가공까지 농업 경쟁력 강화 논의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관)는 생활자원분야 보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가회를 열고,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적극 논의했다.

지난 10일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가공 분야 사업대상자와 농산물가공창업 교육 이수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분야 보조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자원 활용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하는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특산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농식품 가공 분야 5개 사업과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분야 3개 사업의 추진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정읍형 가업식 발효산업과 특산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상품 개발 사례는 높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농업인과 보조사업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시제품이 전시됐으며, 제품의 컨셉과 특징이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한층 더 다듬어졌다. 가공창업 교육과정을 통해 탄생한 정읍 특산자원 기반의 가공 상품들은 창업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했다.

참여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업체의 참신한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을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으며, 전문가의 피드백이 창업 준비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관 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특산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