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소영어린이집이 나주시 금남동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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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은 국공립소영어린이집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알리고자 운영한 재활용 프리마켓의 판매 수익금으로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판매하고 버려진 재활용품을 창의적인 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백선주 원장은 “아이들이 손수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품을 활용한 창작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결과로 만들어진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어 더욱 가치가 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춘희 금남동장은 “어린이들이 나눔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우며 실천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줬다”며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희망나눔365연합모금 계좌로 입금되어 금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