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2개 기관관계자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차 광주문해교육기관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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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진흥원과 지역 문해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학습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와 연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총4부의 행사로 진행된 워크숍의 1부는 진흥원 광주문해교육센터에서 수행한 2024년도 사업성과 발표로 시작했다. 진흥원은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디지털콘텐츠 연구회 등 시비 사업 외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치유의 미술수업 등 다양한 국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국가문해교육센터 서영아 센터장이 중앙 차원의 문해교육사업 실적과 새롭게 추진되는 디지털 문해교육 등 사업 방향을 안내했다. 차년도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동으로 개최할 문해교육 컨퍼런스를 예고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부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흥원에서 양성한 성인진로상담사 내일지기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단기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마지막 4부에서는 기관 관계자들 간 네트워크 회의 시간을 통해 소속 기관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과 관련한 정책과 건의 사항 등을 제안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가-광역문해교육센터-민간 문해교육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사업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문해교육기관과 관계자 간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광역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문해교육기관 대상 지원사업과 교원양성·파견 사업을 통해 문해교육 환경개선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영역을 디지털 리터러시 분야로 확대해 장애인과 아동청소년으로 대상을 넓혀 새롭게 추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