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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시설인 공천포 테니스장 정비공사에 21억 원을 확보했다. 예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지역현안 분야에는 총 52억 원이 투입된다.
공천포 테니스장 정비공사(21억 원)를 비롯해 ▲서홍동~산록도로간(중로2-1-42호선) 도로개설사업(9억 원) ▲한림읍(캐왓) 농어촌도로(한명선 1-209) 확․포장사업(8억 원) ▲제주 수악오름 도시숲 도로연결사업(5억 원) ▲신성여고~아봉로(대로3-1-25호선) 도로개설사업(5억 원) ▲제주4·3섯알오름 학살터 기반시설 정비사업(2억 원) ▲금능해수욕장 모살밭회관리모델링(2억 원)이 추진된다.
재난안전 분야에는 46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으로 ▲애월읍 관내 배수로 개선사업(5억 원) ▲조천읍 상습결빙 도로(조와로, 와흘로, 미래로) 자동제설장치(도로열선) 설치사업(5억 원) ▲제주 한천제1저류지 기능개선사업(5억 원) ▲재난문자전광판 설치사업 (4억 원) ▲신흥리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4억 원) ▲상모리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4억 원) ▲노후 CCTV 보강 구축사업(3억 원) ▲CCTV관제센터 기반설비 고도화(3억 원) ▲서귀포시 신풍리 저류지 및 배수로 정비사업(3억 원) ▲하모리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3억 원) ▲(구)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 교통사고 관련 개선사업(3억원) ▲우도 주흥동포구 준설공사(2억 원) ▲한경면 가뭄대비 농업용 저수조 정비사업(2억 원)이 이뤄진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국세 결손으로 특별교부세 총 재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행정안전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국회의원들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역대 최고액을 확보했다”면서 “도민 숙원사업이 대거 포함돼 도민 불편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과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중앙정부가 보전하는 재원으로, 매년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정기 교부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