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중 2024 회계연도 결산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하반기에 결산분석 토론회와 재무지표 심층분석 컨설팅을 실시해 재정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제주도청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를 활용한 ‘알기 쉬운 결산서’를 도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해 재정 운영 결과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적기 자금배정과 효율적 운영으로 신속 집행 및 소비투자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역경제와 연계된 계약 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사회적 가치증대를 위한 공공조달 지침」(2024.11.제정)을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자활기업‧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등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생산된 물품 구매를 선제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내년 상반기 중 계약 매뉴얼을 개정하여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도내 생산 관급자재 우선구매 등을 적극 유도해 지역 내 생산기반을 강화한다. 아울러 준공검사 및 대가 지급 기간 단축, 계약 관련 보증금 50% 감면 지속 추진 등으로 도내업체 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유재산 관리도 체계화해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토대로 중요재산의 취득·처분 계획을 수립하고, 공간데이터 기반의 정밀조사와 누락재산 발굴 등을 위해 공부를 정리한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정책 수요에 대비한 비축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2023년 체결한 매매계약에 따라 내년에는 114억 원을 투입해 송악산 일원 사유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25년 회계·재산분야는 지속가능한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재산관리에 초점을 뒀다”며, “체계적인 재정 및 자산 관리를 통해 도민 행복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