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는 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5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어교육도시사무소 공공청사 내 유휴공간(506㎡)을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새로 조성된 공간에는 작은도서관, 학습실, 악기연습실, 커뮤니티룸, 동아리실 등이 새롭게 마련된다.
또한, 공공기관 운영시간인 평일 주간 외에도 시설을 개방해달라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하고 외국인들이 많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기본 영어회화가 가능한 시설운영 전담인력 1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월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사 편의시설을 개방한다. 국경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대정읍 이동민원실 등 영어교육도시사무소 내 공공기관 사무실은 기존과 같이 평일 주간에만 운영된다.
영어교육도시사무소 주민 편의시설 이용과 관련한 정보는 공유누리(www.eshare.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회의설, 악기연습실, 동아리실 등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가 영어교육도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주민들의 교육·문화·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