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기업인, 출향도민 1,0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도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신임 곽영길 회장은 “행동하는 전북, 특별한 내고향, 서로 사랑하는 전북인”이라는 목표 아래 출향 도민과 전북자치도와의 가교역할은 물론 고향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회장 곽영길)는 올해 ‘자랑스런 전북인 상’선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위원장 포함 9인)를 개최해, 제20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수상자 2인 (언론부문 : 유균 극동대 석좌교수, 문화예술부문 : 가수 정현숙)을 선정했다.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재경전북도민회가 지난 2005년 신년인사회부터 최초로 2인을 시상한 이래 2020년까지 19회에 걸쳐 총 40인을 시상한 바 있다. 수상자를 부문별로 분류해 보면 공공부문 18인, 산업경제부문 11인, 교육·문화·예술·종교부문 6인, 사회·봉사부문 4인, 언론부문 1인이다.
이날 또 지난 6년간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재경도민회를 이끈 김홍국 회장에게 모두의 감사를 표하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1,000여 명의 출향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2036년 하계올림픽의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과 출향도민들의 올림픽 유치 의지와 단합을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을 통해 전북의 역량을 보여주는 해였다”며, “올해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 출향도민분들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