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20년부터 ‘24년까지 아기유니콘 300개 사를 선정하여 지원해왔으며, 선정 이후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대상 기업 32개사, IPO 6개사, 500억이상 후속 투자유치 기업 5개사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으로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이거나, 기업가치가 300억 원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요건에서 업력 제한을 제외하여 창업기업 여부와 관계없이 기술개발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편하였으며, K-TOP(혁신성장 역량지수) 활용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역량에 대한 평가와 성과 관리에 객관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기유니콘 선정 기업에 대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지속해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유치, 매출액 등 기업성과에 연동한 보증 지원 제도를 추가하였으며, 해외 투자유치 시 투자금액에 비례하여 추가 보증 한도를 부여하는 등 선정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정 여부와는 별개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우수기업들이 아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유니콘랩’을 운영하고, 기업가치, 투자유치 등 분야별 평가역량을 보유한 전문자문단을 구성하여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1.24(금)~2.14(금) 기간중 신청접수를 한 뒤 1~3차 평가를 거쳐 4월중 최종 50개 사의 아기유니콘을 선발할 예정이며,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1월 23일부터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www.kibo.or.kr/dbra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