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다양한 순수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공공 공연장을 대상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재단은 연극과 전통 예술 장르 총 2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순수예술 콘텐츠를 오는 6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에서 순차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넌버벌 코믹 마임극 ‘정크, 클라운’과 확장현실(XR) 음악극 ‘네발은 좋고 두발은 나쁘다’이다.
‘정크, 클라운’은 팬터마임 기술과 버려진 고물을 활용한 변형 놀이를 결합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연출과 유머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발은 좋고 두발은 나쁘다’는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기반으로 한 관객 참여형 XR 음악극으로, 기존 공연 형식을 확장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예술회관에서 도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도민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예술회관운영팀(063-230-7490, 749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