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광복80주년 3.10만세운동 만세궐기 재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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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지방보훈청, 광복80주년 3.10만세운동 만세궐기 재현행사 개최

광주지방보훈청, 광복80주년 3.10만세운동 만세궐기 재현행사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가보훈부 광주지방보훈청은 3.7.(금)에 광복80주년 및 3·1절을 맞이하여 광주수피아여고 학생들과 함께 106년 전 당시 광주·전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독립을 촉구한 3·10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광주 3·1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광주지방보훈청과 남구청이 후원하고 광주 수피아여중·고 및 숭일고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 하였다.

행사는 수피아여고 학생회에서 준비한 만세 궐기 퍼포먼스와 오방 최흥종 기념관서 마련한 시민거리극 ‘3·1만세운동의 불씨가 되어’를 선보이고, 학생대표의 기념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광주지역 3·1운동의 중책을 맡았던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께 제2회 광주 3·10독립만세운동 상을 서훈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수피아여고는 의혈지사 윤형숙 열사를 비롯해 23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학교이며 후배들이 보인 만세 궐기 퍼포먼스를 통해 선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23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역사적인 학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여러분들과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뜨거운 함성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광주지방보훈청은 광복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모두의 광복,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