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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5년 도민 인권아카데미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 확대 ▲인권강사 전문성 강화 ▲교육 품질관리체계 구축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 누구나 행복한 평화와 인권의 도시, 제주’ 비전 실현을 위한 이번 도민 인권아카데미는 「제주특별자치도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18조에 근거해 추진된다.
2024년에는 33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28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제주케어하우스, 제주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 오현고등학교 등 5개 시설에 대한 교육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품질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제주도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2025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했다. 올해 도민 인권아카데미는 이달 26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인권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각 기관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전문 인권강사를 배정한다. 교육 지원이 필요한 기관·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710-3663)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에서 도내외 인권강사가 참석하는 ‘2025년 도민 인권아카데미 인권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 아카데미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인권교육 현장 모니터링 필요성 및 교육스킬 강화’ 특강을 통해 인권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 인권아카데미는 도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면서 “체계적인 인권교육 시스템 구축과 전문 인권강사 양성을 통해 도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