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2025 농업-기업 연계강화사업 협약식 및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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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2025 농업-기업 연계강화사업 협약식 및 교육 실시

식품기업과 농업 간 상생협력 도모…지역 농산물 유통 및 경쟁력 강화 기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2025 농업-기업 연계강화사업 협약식 및 교육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농업경제학과 교수 송경환)가 지난 30일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 업무협약식 및 사업 대상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은 총사업비 6억 8천만 원(국비 3억 4천만 원, 지방비 3억 4천만 원) 규모로, 식품기업의 국산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농업계에 전수함으로써 농업과 식품 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식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송경환 센터장과 올해 연계강화 사업 대상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 행사는 농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참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약을 통해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2025년도 사업 대상자들은 △지역 농산물 사용 장려 △사업의 안정적 운영 △사업비의 청렴한 집행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사업 대상자 교육에서는 향후 사업 추진 일정 및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센터와 국립순천대가 운영 중인 관련 농업인 지원 사업들을 함께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는 ‘제1회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성과공유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쿠키아(대표 김명신)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쿠키아는 2023년 연계강화 사업에 참여해 △매출 성장(23억 원 → 41억 원) △지역 고용 확대(24명 → 30명) △지역 관광 활성화(직영 카페 운영) 등 성과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송경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 각지에서 더욱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기업 상생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