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웹툰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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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웹툰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추진

콘텐츠 제작 지원과 대학 교육 연계를 통한 지역 산업·인재 동반 성장

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웹툰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사업단장 이병운)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글로컬대학30 특화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2025 순천 애니메이션·웹툰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애니메이션·웹툰 분야 기업의 콘텐츠 제작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창작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4년에는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여, 기업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13개 기업, 총 17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여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국립순천대학교에 강소지역기업으로 등록된 애니메이션·웹툰·게임 분야 기업이며, 오는 10월 14일까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24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국립순천대학교 및 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되며, 사업은 순천대학교의 인턴십, PBL(문제해결학습) 교육과정, 현장실습학기제 등 다양한 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우수 인재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의 창작 역량 강화뿐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대학과 지역 기업이 협력해 순천의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