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대 선진문화콘텐츠 탐방단, 일본에서 지역문화콘텐츠 우수사례 발굴 및 교류 협력 강화 |
이번 탐방은 ▲해외 지역문화 및 문화콘텐츠 관련 대학·연구소와의 학술 교류 ▲문화시설 및 콘텐츠 현장 탐방 ▲해외 대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산업 협력 가능성 타진 및 업무협약(MOU) 추진 등을 주요 목표로 진행되었다.
탐방단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간세이가쿠인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 사람과 방재미래센터, 오사카 역사박물관, 오사카성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콘텐츠의 기획·제작 및 보존 활동에 대해 심층 논의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간세이가쿠인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와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졌다. 이는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일본연구소와 체결한 협약의 후속 교류로, 향후 간세이가쿠인대학과의 학생 교류와 양 지역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협약은 청년 인재 교류와 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성과 및 정책 제안으로는 △해외 선진사례 분석을 통한 지역 특색 기반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환경, 역사, 교육이 결합된 융합형 콘텐츠의 필요성 인식 △순천시-오사카 간 자매도시 문화 교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 모델 제시 △간사이가쿠인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 기반 마련 등이 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의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탐방 성과를 반영한 보고서와 정책 제안서를 정리해 공유·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선진문화콘텐츠 탐방단 운영 관계자는 “해외 선진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교류한 경험은 지역문화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