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신청기한 6월 13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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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신청기한 6월 13일까지 연장

가루쌀‧두류 재배 농가에 최대 400만 원…신청 13일까지 접수
이행점검‧자격검증 거쳐 12월 중 직불금 지급 예정

전북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신청 기한을 6월 1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일정으로 신청을 마치지 못한 농업인을 고려한 것으로, 전략작물 재배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논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옥수수, 깨(참깨·들깨)를 파종 및 수확하는 경우로, 지목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1㏊당 ▲가루쌀·두류 200만 원 ▲옥수수·깨 100만 원 ▲조사료 500만 원이며, 이모작(동계 밀·조사료 + 하계 두류·가루쌀) 시에는 1㏊당 1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해당 농지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는 6월 말 등록증이 발급되며, 이후 농지 면적이나 재배 작물에 변동이 생긴 경우 등록증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이후 일정으로는 10월까지 신청 농지를 대상으로 파종 및 수확 여부를 확인하는 이행점검이 진행되고,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림축산산업국장은 “신청기한 연장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전략작물 재배에 참여함으로써 쌀 수급안정 및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대상 품목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