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병영면, 취약계층 벽결이형 에어컨 지원사업 추진 |
‘쿨한 여름 냉방용품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병영면 지사협이 추진해 온 특화사업으로 올해 지원까지 포함해 총 13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인 6월 초에 설치를 완료해 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모두 20년 넘게 사용해 온 에어컨이 고장 나 냉방이 불가능한 상태로 최근까지 선풍기에만 의존해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기존 노후 에어컨을 철거하고 신규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 보다 쾌적한 여름나기가 가능해졌다.
에어컨을 지원 받은 병영면 50대 주민은 “갱년기 증상으로 더위에 예민해져서 밤에 몇 번씩 깨고, 땀 때문에 잠을 못 자는 날이 많았다”며 “에어컨을 지원해줘서 밤에 시원하게 잘 자니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큰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영면 지사협은 올해 상반기동안 ▲태양광 가로등 설치 ▲방충망 교체사업 ▲화장실 낙상 방지 손잡이 설치 ▲주택 출입문 경사로 설치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