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를 돕는 사역자 모임 ‘선한친구들, 강진군 성전면 사랑의 의료 봉사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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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를 돕는 사역자 모임 ‘선한친구들, 강진군 성전면 사랑의 의료 봉사 활동 전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음 담긴 의료 지원 현장 눈길

작은 교회를 돕는 사역자 모임 ‘선한친구들, 강진군 성전면 사랑의 의료 봉사 활동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작은 교회를 돕는 사역자 모임인 ‘선한친구들’(대표 문경주 목사)은 지난 15일, 강진군 성전면 성전중앙교회를 찾아 폭염에 지친 어르신과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복지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70여 명의 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치과, 영상의학과 등 양방진료와 한방진료, 그리고 침술, 미니뜸, 아로마테라피 등 대체의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주)하얀메티컬을 비롯한 협력기관의 의료진들이 내과 및 정형외과 진료와 약 처방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끈 영양 수액 처치까지 꼼꼼하게 진행했다.

대체의학 분야에서는 사랑손 힐링봉사단이 주축이 돼 침과 미니뜸,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줬다.

또한, 진료 대기 중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레크리에이션과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를 마련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고 봉사단은 참석자 모두에게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기념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명종 성전면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지속적인 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전면을 찾아 정성 어린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선한친구들 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의료 봉사는 제때 병원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건강한 삶 지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선한친구들은 2017년과 2018년 구례군, 2019년 광주광역시, 2022년 강진군 마량면 등에서 지속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