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 문예창작전공, 전남 청소년 문학아카데미 주관기관 선정 |
이번 사업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총 4천5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 5월 22일 국립목포대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범희승)은 문학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국립목포대 김개영 문예창작 전공 교수가 참석했다.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는 전남 지역 고등학교 1학년생 25명을 선발하여, 7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문학창작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 이수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문, 산문, 웹소설 등 문학 창작의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며, 강사진은 모두 문예창작 전공 소속 교수이자 현직 작가들로 구성됐다.
운문 분야는 시인이자 문예창작 전공 교수인 김선태 교수, 산문 분야는 소설가이자 문예창작 전공 김개영 교수, 웹소설 분야는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김준현 교수가 맡는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웹소설 창작을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한 점은 차별화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 교육 외에도 ▲문학 현장 체험학습 ▲유명 작가 초청 강연 ▲학생 작품집 출간 ▲목포문학박람회 참가 등 실제 문학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책임교수인 김개영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예창작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대입 실기 및 특기자 전형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모델”이라며 “사업의 지속 운영을 통해 전남 지역 문학 영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국립목포대 남악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국립목포대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실현은 물론, 문학을 통한 인성 교육 및 창의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