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교육지원청, 컬처브릿지 제주 캠프 성료 |
이번 캠프에는 구례글로컬교육센터 연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중학생 57명이 참가했으며, 인솔교원과 전담 운영진 14명이 함께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구례글로컬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를 두면서도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화상영어수업과 Glocal English Class를 통해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토닥토닥 독서여행을 통해 인문적 소양과 사고력을 확장한다. ‘오하요, 구례 일본어 교실’을 통해 다문화적 감수성을 넓히며, 언어와 문화를 연결하는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제주 캠프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을 넘어 세계와 연결된 시각을 넓혔다. 또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사전·사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체험 내용을 영어·독서·일본어 학습과 연계하며 언어적 표현력과 문화적 이해 능력을 향상 시켰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현장체험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동체와 공유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신제성 교육장은 “컬처브릿지 제주 캠프는 학생들이 글로컬 리더십과 세계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