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교육지원청, 학생 중심 파크골프 활동 지원사업 추진 |
이번 사업은 운동 공간이 제한된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체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초・중학교 6교, 90명의 학생들이 파크골프 동아리 운영에 참여하고,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에 파크골프 용품 구입, 강사비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정기적인 연습과 자체 대회를 계획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기존 체육시설이 부족한 학교의 경우 파크골프장이 신체활동 공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 속에서 이뤄지는 활동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1일과 12일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직원 파크골프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파크골프 자격을 갖춘 퇴직교원을 강사로 초빙해 실기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연수를 이수한 교직원들은 각 학교에서 학생 동아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여선 교육장은 “학생 주도의 파크골프 활동은 체육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고, 학생 건강과 자율성을 동시에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며 “지역마다 대대적으로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생활체육문화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런 공간 활용 가치를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도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 자율 체육활동 및 지역과 연계한 체육문화 조성을 위해 하반기 중 학생 파크골프 친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