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제2차 상담원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
이번 특강은 상담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트라우마 사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개입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장 이동훈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트라우마의 심리적 기전부터 상담 과정에서 실질적인 개입 방법까지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내용을 전했다. 강의는 상담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직접 겪는 감정소진과 이차 외상에 대한 이해를 포함해, 상담자의 자기돌봄 전략도 함께 다뤄 호응을 얻었다.
황성철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서는 먼저 상담자들이 트라우마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특강이 상담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더 건강한 상담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