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Team HANul, 텍사스에서 로켓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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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Team HANul, 텍사스에서 로켓 발사 성공

국제로켓대회 IREC 본선 진출... 첫 출전에도 완벽한 임무 수행 쾌거

조선대 Team HANul, 텍사스에서 로켓 발사 성공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항공우주공학과 소속 ‘HANul’ 팀(지도교수 김태규, 이현재)이 지난 6월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국제로켓공학대회 IREC(International Rocket Engineering Competition) 본선에 참가해 로켓 발사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IREC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로켓 대회로, 올해는 최종 본선에 전 세계 23개국 14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본선에 참가한 HANul 팀은 항공우주공학과 남동현, 강승교, 위종찬, 이인규, 진선화, 황진하, 김정욱, 남광현, 박지현, 이남규 재학생 10명과 의예과 이선우 재학생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수행한 미션은 카나드핀과 Cold Gas 기반 RCS(Reaction Control System) 추력기를 이용한 로켓 자세 제어로, 정밀한 설계와 제어 기술이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였다. HANul 팀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로켓을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발사함으로써, 기술력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HANul 팀장 남동현 학생은 “이번 발사 성공은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조선대학교 항공우주부트캠프사업단(단장 김태규 교수)을 비롯해 후원해 주신 페리지, 우주로테크, 디에어, ANGUS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이번 발사 성공은 조선대학교 항공우주부트캠프사업단(단장 김태규 교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대회 현지 발사 감독은 “첫 참가임에도 성공적으로 발사를 마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HANul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