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無더위 여름나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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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無더위 여름나기』 사업 추진

초복 맞아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삼계탕·혹서기 물품 전달
봉사단체와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온정 나눔 실천

광양시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無더위 여름나기』 사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시 진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는 초복을 앞둔 지난 7월 18일, 백학문화복지센터에서 『무더위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사전에 선정된 어르신 50여 명에게 삼계탕과 혹서기 필수 물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난타공연,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과 광양제철소 웃음&마술재능봉사단의 공연, 배은희 가수협회 강사의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여러 봉사단체는 이날 어르신 이동 지원, 삼계탕 조리·배식, 공연 진행 등 전반적인 운영을 도우며 민관이 함께하는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정성스러운 삼계탕과 공연까지 선물 받아 큰 위로가 됐다”며 “올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남 진상면장(진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도 온열질환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