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불켜진 LED간판과 마을상징물 부춘마을, 승학마을, 용산마을.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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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밤이 되면 칠흑같이 어두운 마을 환경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야간에 불을 밝혀 마을의 상징성과 미관을 살리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됐다.
나주시 영산동 용산마을(용산동), 부춘마을(부덕동), 승학마을(관정동)에 총 12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LED 간판과 마을상징물(캐릭터)을 설치했고, 평산동 가송마을과 평죽마을은 작년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LED간판에 마을 상징물(캐릭터)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마을상징물(캐릭터)은 마을 명칭의 유래를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디자인되었으며 2024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사업은 전국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LED간판 사업에 이어 연속 추진된 점에서 지역사회 연계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오는 8월 최종 완공 예정이다.
이연옥 영산동장은 “이 사업은 주민 안전뿐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주민 소통을 강화한 사례”라며 “앞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미이)는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삼계닭 500마리를 후원해 삼계탕 배식봉사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