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전북지부)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유기용)는 전북 무주군의 청소년들이 영화 제작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는 진로특성화 캠프 ‘Dream Camp’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무주군 설천면 다숲펜션에서 열린다. |
이번 ‘Dream Camp’는 무주고등학교 영화 자율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재학생 14명과 졸업생 6명 총 20명이 참가해 영화 전문가와 함께 작품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도 산림 면적이 82%에 달하는 산악지대로, 관내 고등학교가 5개교에 불과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다. 이에 따라 무주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의 후원 아래 ‘드림하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학생들은 국내 영화감독 및 배우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특강, 연기코칭, 영화 제작 실습 등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아왔으며, 그 결과물로 ‘무주청소년영화제’, ‘전북청소년영화제’, ‘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 등에서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Dream Camp’ 참가 학생들은 영화 야당, 부전시장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김흥표 배우의 특별강연 및 멘토링을 통해 자신만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넓힐 예정이다.
유기용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무주고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창의성과 열정을 발견하여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느꼈던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 ·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