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기운찬 한끼’ 나눔 실시 |
함평군은 24일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화자‧김행구)가 전날 취약계층 20가구에 건강한 식단을 전달하는 ‘기운찬 한끼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운찬 한끼’ 사업은 연 2회(상·하반기) 추진되는 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영양식과 밑반찬 등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건강한 일상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날을 맞아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삼계탕과 밑반찬 2종 등 여름철 건강 식단을 준비했으며, 이와 함께 함평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대상 가구에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도 살피며 이웃 돌봄을 실천했다.
특히, 본 사업은 십시일반 모금액 후원을 받아 운영돼 지역사회 내 따뜻한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행구 민간위원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영양결핍에 노출되기 쉬운 분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 겸 공공위원장은 “이번 나눔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식사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 내 따뜻한 돌봄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빈틈없는 복지 안정망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