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5년 제2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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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5년 제2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을지연습 앞두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점검

강진군, 2025년 제2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한 기관별 준비상황과 협조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군·경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비상대비 태세를 함께 점검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회의는 ▲을지연습 관련 안보 홍보영상 시청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및 일정 보고 ▲각 기관별 협조사항 및 현안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현실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대응훈련 계획이 중점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진군은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최근 기후위기뿐 아니라 사이버 위협, 테러, 감염병, 복합 재난 등 전통적 안보 개념을 넘어서는 다양한 위기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형식을 넘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춘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강진군은 관내 10개 기관이 참여해 강진군 전역에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 , 민방위 대피훈련 등 실전 대응 중심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적용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 재난 대응 능력과 주민 안전 확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완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