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 초청 ‘완주-전주 통합 찬·반 바로 알리기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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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 초청 ‘완주-전주 통합 찬·반 바로 알리기 간담회 개최

행정통합 주민자치 리더와 정보 공유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완주군은 7월 25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들을 초청해 ‘완주-전주 통합 찬·반 바로 알리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혼란과 갈등을 줄이고, 올바른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읍면 주민대표로서 역할을 맡고 있는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간담회에서 전달된 정보가 각 읍면 주민들에게까지 확산돼 지역사회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홍보되고 있는 상생발전방안 105개 사업의 비합리성과 행정통합 찬·반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정확한 정보자료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군청 관계자는 105개의 상생 발전 방안의 실현 불가능성과 예산과 관련한 한계들을 중점적으로 지적하며, 완주군민들이 현재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고 있는 홍보물들을 충분히 여과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읍면 단위 주민 간담회, 자료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주민 누구나 행정통합에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민 여러분과 보다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통합에 대한 오해를 없애고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것이 완주군 행정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