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여름방학 맞아 아동.청소년 대상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지역 16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음주·흡연 예방,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과 체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보건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한 체조 및 스트레칭 △건강한 식생활 지침 및 식품 구성 영양교육 △음주가 인체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 △가상 음주 체험·폐활량 체험 등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 및 잇몸병 유무 등의 구강위생 상태를 확인한 후,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도포, 스케일링 예방 진료와 충치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개인별 맞춤형 칫솔질 교습을 통해 스스로 올바른 구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전주시보건소(063-281-6323) 또는 덕진보건소(063-281-85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비만), 음주·흡연 예방, 구강 관리 등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에 대한 지식 및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