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신전면 노해마을 이장, 취약계층 위한 복지지금 지정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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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용 신전면 노해마을 이장, 취약계층 위한 복지지금 지정 기탁

지역사회에 깊은 애정 담아 취약계층 위한 복지기금 지정 기탁

정해용 신전면 노해마을 이장, 취약계층 위한 복지지금 지정 기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힘든 시기일수록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강진군 신전면 정한용 노해마을의 이장이 전한 이 한마디는 여름날 지역사회를 잔잔하게 울렸다.

농사일과 축산업을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가던 그가 지난 23일, 신전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울렸다..

정현용 이장은 현재 노해마을에서 8년째 이장직을 맡아오며 강진군지부 신전면 한우협회 부회장, 도암농협 간사, 신전면 농지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마을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역 내에서는 누구나 믿고 따르는 이웃이자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정 이장님은 평소에도 지역의 일이라면 가장 먼저 움직이시는 분이다. 이번 기탁은 행정이 채 다하지 못한 부분에 따뜻한 손길을 더해주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순옥 민간위원장 역시 “정 이장님의 기부는 그 자체로 큰 울림이다. 지역 복지에 대한 책임과 연대의 마음이 느껴지는 기탁이었다.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 말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이러한 정성과 연대를 이어받아,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