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양화성 찾아 폭염 속 근로자에 응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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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삼양화성 찾아 폭염 속 근로자에 응원 보내

폭염 속 근로 현장에 시원한 쉼표
전주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삼양화성 찾아 시원한 음료와 마음 전하며 현장 소통 강화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찾아가 시원한 응원을 전했다.

전주시는 30일 삼양화성 전주공장(대표이사 이영훈)을 찾아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기업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 협력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삼양화성 공장 정문에는 커피차가 배치돼 근로자 150여 명에게 시원한 음료가 제공됐다. 행사는 전주형 착한소비 운동인 ‘함께장터’와 전주시복지재단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근로자들은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휴식을 취하며 전주시 관계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시는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침을 각 사업장에 배포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근로자 안전·건강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삼양화성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근로자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응원에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근로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