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사업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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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사업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특수교육대상학생 위한 맞춤형 에듀케어 시대 연다’

광양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사업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에듀케어 프로그램과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에듀케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여, 정규 수업과 방과 후 시간에 학습지원, 치료, 특기적성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강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관내 13개교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각 학교는 운영 여건과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습지원, 체육, 그림책 활동, 푸드테라피, 난타, 우쿨렐레, 바리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실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전환을 위해서는 단기 체험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듀케어 프로그램 덕분에 학년별 특성과 수준에 맞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가족심리극 ▲가족사진 촬영 ▲‘쉼’ 캠프 ▲광양교육지원청 K-컬쳐 버스킹과 연계한 ‘쉼’ 힐링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서적 회복, 정신건강 증진, 위기 개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형 지원 체계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안정된 삶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여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된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광양교육지원청은 학생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특수교육 지원 체계와 가족 중심의 통합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