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련일동 제57호 어린이공원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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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련일동 제57호 어린이공원 조성 완료

놀이시설 설치검사,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절차 마무리…8월 말 개방

제주시, 도련일동 제57호 어린이공원 조성 완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도련일동 2224-10번지에 위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제57호 어린이공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8월 말 개방한다.

‘제57호 어린이공원’은 1994년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공원으로 남아 있다가 30년 만에 본격적인 조성이 이뤄지면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조성은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천연목재로 제작된 조합놀이대, 징검다리, 그물놀이,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현재 설치검사와 영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사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놀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도련·봉개 지역에 위치한 총 10개의 장기미집행 어린이공원을 단계적으로 조성 중에 있다. 2023년에는 5개소 조성에 22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는 4개소에 총 23억 원을 투입하여 연내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제54호 어린이공원은 토지보상 절차 진행 중으로 2026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