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고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송식 개최 |
고산농협은 3일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출국 환송식을 열었다. 농촌 현장에서 든든한 일손으로 활약한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근로활동을 마무리하며 단순한 송별식을 넘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완주군 주요 농작물인 양파, 마늘, 딸기, 상추 등의 수확과 정리작업을 지원하며 영농파트너 역할을 완수했다.
고산농협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1,595농가에 총 3,854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냈다. 농민들의 영농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농촌 현장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지원했다.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계절근로사업을 추가 실시하여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공공한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힘이 되고 있다”며, “추가로 실시하는 하반기 공공형계절근로사업도 만전을 기하여 계절근로자에게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