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4.3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강동원 사무처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였고,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 정홍용 의장과 교수진들이 함께 자리 했다.
하성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와 제주는 국가폭력이라는 아픔을 겪은 지역으로, 민주주의 회복과 인권증진을 위한 역사적 투쟁을 함께해 왔다”며 “양 지역이 역사적 연대를 통해 정의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하며, 앞으로도 4.3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권과 기억의 가치를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 정홍용 의장은 “광주의 5.18민주화운동 정신은 제주 4.3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과 같은 결을 공유한다”며 “앞으로 바른 역사 교육을 지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