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 쉬어감,Stay :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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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청년센터, 쉬어감,Stay :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그램 운영

8월 5일(화) ~ 8월 6일(수) 제주 안덕면 화순리에서 로컬 캠프 진행
제주 고립‧은둔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1박 2일 특별한 여정
상처 입은 청년들, 화순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마을 주민들의 따뜻함으로 치유

제주청년센터, 쉬어감,Stay :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그램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지난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이성재)가 주관하는 <쉬어감,Stay> 프로그램이 제주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1박 2일간 진행됐다.

<쉬어감, Stay>는 고립‧은둔 상태이거나 ‘쉼’이 필요한 제주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로컬 캠프는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 화순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순리 성경철 이장의 환영사로 캠프의 문을 열었고, 양재현 부이장의 ‘화순 소개’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며 낯선 공간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친밀감을 쌓았다.

참여자들은 해안 풍경을 바라보고, 마을 골목길을 걸으며 화순 마을의 매력을 직접 체감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캠프에서 경험한 화순의 매력을 담은 ‘알리미’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해당 콘텐츠는 오는 8월 1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청년센터 관계자는 “상처 입은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마을의 품을 내어준 화순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큰 위로와 용기를 얻어 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청년센터는 앞으로도 화순과 같은 제주의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