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탐나는5060인생학교 가을학기(17기)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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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탐나는5060인생학교 가을학기(17기)교육생 모집

봄보다 더 깊어진 배움_탐나는5060인생학교 가을학기 시작
제주도민 만 50세 ~ 만 64세 대상, 8월 26일(화)까지 신청 접수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이 제주도민 만 50세 ~ 만 64세를 대상으로 ‘탐나는5060인생학교 가을학기(1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35명이며, 신청 방법은 제주도민대학(jejudomin.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모집 마감일은 8월 26일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도내 장년층의 삶의 전환기를 지지하고, 인생2막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가을학기가 9월9일 개강한다. 이번 학기는 2025년 11월5일까지 총 15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탐나는 5060 인생학교는 장년기 도민들이 인생을 재정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보다 건강하고 의미있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통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을학기는 ▲인문소양, ▲재무설계, ▲건강관리, ▲직업진로, ▲디지털 활용, ▲생활예술 등 장년층의 일상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과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실질적인 역량 향상과 동기 부여를 도모하고 있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은 “5060세대는 여전히 활발히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연령층임에도, 심리적 은퇴감과 정보격차로 인해 제 역할을 찾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인생을 돌아보고 다시 연결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학기는 ‘참여형’과 ‘체험 중심’ 학습 방식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뇌과학 기반 자기 이해 강의, 소도구 건강운동 실습, 자기감정 다루기 워크숍, 성대 건강관리와 노래 실습 등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익히는 차시들이 구성되어 있어 높은 몰입도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제주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도내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 탐방을 통해 자신과 지역을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해와 활용’ 강의도 포함 되었다. 더불어 금융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자산 관리 및 투자교육, 생활 속 법률 이해 교육 등도 마련되어 장년층의 실생활 적응과 정보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11월 4일 수료식을 통해 교육을 마무리한다.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변화된 점을 나누고, 이후 동아리 활동, 재능나눔, 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참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은 “탐나는 5060 인생학교는 단순한 평생학습이 아닌, 삶의 다음 단계를 위한 안내자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애주기별 학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