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분리배출 실천문화를 정착시키고 재활용 실적을 높여 순환경제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집중수거 품목은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폐가전제품이며, 산업단지와 행정·공공기관, 학교, 병의원 등 재활용품을 많이 배출하는 곳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재활용품 배출량이 많은 동 지역이나 다량 배출 기관·시설은 시가 직접 방문해 수거하며, 읍면지역 주택과 소규모 사업장은 마을 내 배출장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출할 수 있다. 수거 일정과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와 마을 방송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제3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는 ‘산업단지 재활용품 교환장터’를 8월과 10월 중 각 1회씩 운영해 기업체 참여를 독려한다. 읍·면 지역 주민센터에서는 평일 상시 수거가 진행되며, 주택과 소규모 사업장은 마을 내 배출장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폐전지 새건전지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3대) 운영, 무상 폐가전 방문수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수거 운동은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통해 깨끗한 정읍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