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 및 가족 21명이 참여했으며 8월 25일부터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집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암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실시했고, 영양 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암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건강 측정 ▲스트레스검사 ▲우울 선별검사 ▲영양 관리 교육 등 환자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볼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신경 쓰지 않고 먹었던 과일이 당류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우울할 때 무심코 과일을 먹기보다 섭취량을 조절해 보겠다.”라며 강의의 내용에 만족감과 실행 의지도 함께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오늘과 같은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가정에서 치료받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방문보건서비스 제공과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대상자에게 영양제와 고단백 영양식을 지원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