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여성 ICT 전문가 교육 실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최근 3주간 제주 ICT 전문인력양성센터에서 도내 여성 3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SNS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ICT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 ICT 전문인력양성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도내 취업자와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드론, AI 활용 등 다양한 ICT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여성의 첨단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됐는데, 모두 63명이 신청하며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AI 활용 창작자(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유튜브 창작자 양성과정, △SNS 브랜딩‧상품기획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주TP는 기술 습득과 함께 ICT를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교육에 참여한 제주여성들이 실제 산업현장과 실생활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대교 미래융합사업본부 본부장은 “일자리 상당 부분이 ICT분야와 연결되어 있고 일하고 싶은 여성들의 수요를 받쳐줄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성을 비롯해서 다양한 계층의 실수요와 미래산업 현장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도민들이 미래를 대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