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노안면지사협 위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활동과 시설 정비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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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활동에는 협의체 위원 등 약 15명이 참여했으며 폐기물 처리 장비를 임대해 체계적인 정비를 해 집 안팎의 불필요한 물건이 정리되고 생활 공간이 한결 쾌적하게 바뀌었다. 더불어 복지기동대 사업비를 활용해 오래되고 파손된 싱크대를 교체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집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과 행정, 협의체가 힘을 모은 덕분에 대상 가구는 새 보금자리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대상 가구의 한 주민은 “오랜 기간 쌓여 있던 물건들 때문에 생활이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 주니 마음까지 후련하다”며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큰 도움을 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설매 민간위원장은 “오늘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생활 불편까지 해소한 의미 있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혜인 노안면장은 “민간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구슬땀으로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노안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