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2025년 청년전용예산제 정책 제안사업 검토 |
청년 전용 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영광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10억 원 규모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전용예산제를 통해 총 11건(6억 3,4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반영했으며, 청년 창업 지원, 취업 활동 지원, 문화·복지 증진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33일간 청년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총 13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군수와 청년부군수는 제안된 정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제안 사업으로는 ▲청년의 날 행사 확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 미취업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 ▲ 청년 강연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논의한 정책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부군수(조아라)는 “청년전용예산제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라며, “청년의 능력 개발, 창업 육성, 생활 안정 등 다양한 수요가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검토 결과를 토대로 2026년 본예산에 청년 제안사업을 반영하여 청년이 살기에 매력적인 영광을 만들기 위한 정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