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노인일자리 직무·소양 안전교육 실시 |
이번 교육에는 공익활동형·역량활용형·공동체사업단 등 총 207명(공익활동형 99명, 역량활용형 104명, 공동체사업단 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풍부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내용을 쉽게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무시간 준수 ▲부정수급 금지 ▲참여 자격 유지 등 필수 유의사항이 다뤄졌다. 특히 ‘부적격 및 부정수급 사례’ 강의를 통해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참여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강진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CPR) 실습도 진행돼 환절기 건강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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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경륜전수팀’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창작 연극 〈장서방 이야기〉 공연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시나리오 구상부터 연기까지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작품으로, 일자리 활동이 단순한 경제적 수입을 넘어 창의적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소통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공연은 현재 요양원과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여자는 “직무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 뜻깊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보람 있는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현재 27개 유형의 사업에 2,19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