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여수학군단, 군사적 식견 확장하는 현장 교육 진행 |
전남대 학군단은 학군단 후보생 13명과 학군단장 등 관계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해외 전·사적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후보생들의 역사의식 고취 및 투철한 국가관·안보관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 전·사적지 탐방’은 일본 북큐슈(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에 있는 이참평 도요지, 태제부천망궁, 백제수성터, 윤동주·송몽규 시인이 옥사한 후쿠오카 형무소와 조선인 강제징용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함도, 명성황후를 시해한 히젠도가 보관되어 있는 구시다 신사 등을 돌아보며 진행됐다.
탐방에 참여한 강태식 후보생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학군단 후보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학군단장 김준수 중령은 “이번 해외 전·사적지 탐방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국방력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학군단으로서 각자의 미래 비전을 정립하고 포부를 다짐하며, 국가와 대학 그리고 학군단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