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도서관, 도서관 서비스 확대 위해 일요일 도서관 개방 운영 시작 |
나주도서관은 2023년 9월부터 학교도서관 지원과 학교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휴관일을 월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이번 일요일 개방을 통해 지역민들이 인근 도서관 이용에 따른 접근 불편 등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키고자 한다.
일요일 운영은 매주 본관동만 개방되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현재 토요일 운영 시간과 동일하다. 자료 대출 및 반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층 학습실과 세미나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는다.
나주도서관은 이번 일요일 운영을 위해 정규직 직원 3명과 기간제 근로자 6명을 배치하고, 이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로 약 4,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러한 인력 배치는 지역민들이 일요일에도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진수 관장은 "지속적인 일요일 운영을 위해 매년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를 확보하고, 정규직 직원들의 잦은 주말 근무로 인한 근로 여건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서관이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