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
설문은 도내 초·중·고 학생, 교직원, 보호자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1791명, 교직원 488명, 보호자 836명이 응답하였다.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받고 있다’는 인식은 초등학생 92.3%, 중고등학생 89.8%, 교직원 98.0%, 보호자 86.7%로 나타났으며 학생 인권교육 만족도는 초등학생 90.0%, 중학생 85.0%, 고등학생 74.7% 조사됐고 인권교육 이후 생각이나 태도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초등학생 84.8%, 중학생은 81.1%, 고등학생은 70.9% 순으로 나타났다.
인권을 존중 받고 있다는 응답은 초중학생, 교직원, 보호자가 전년도에 비해 긍정적으로 응답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학교에서 학생이 당한(1년 이내 1회 이상) 인권침해 내용으로 초등학생은‘휴식을 취할 권리(48.1%), 의사 표현의 자유(44.7%), 쾌적한 환경과 문화생활을 누릴 권리(44.4%)’로 응답했다.
중학생은‘개성을 실현할 권리(41.3%), 학습권을 보장받을 권리(39.9%), 휴식을 취할 권리(39.2%)’로 응답했고 고등학생은‘개성을 실현할 권리(28.7%), 휴식을 취할 권리(27.1%), 학생 참여권(24.0%)’ 순으로 응답했고 학생들은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주로 학교 선생님과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학생 인권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각 학교에 안내하겠다”며 “2025학년도는 민주적 의사결정 및 의사 표현의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학교에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