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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총 12개 과정·234명의 직업 훈련생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노동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지털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한다.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디지털 튜터 전문가 양성과정 △주거환경관리사 양성과정 △회계사무원 취업과정 △사회복지스마트행정 실무자 양성과정 △업사이클 소품제작 창업과정 △제주로컬디저트카페 창업과정 등 총 6개 과정·124명을 모집한다.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온라인창업과정 △사회복지행정 실무마스터과정 △세무회계실무자양성과정 △컴퓨터활용인력양성과정 등 총 4개 과정·80명을 선발한다.
한라새로일하기센터는 △농업경영 사무행정과정 △제주로컬마케팅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등 총 2개 과정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훈련생의 별도 부담없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최대 4회 월 1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는다. 교육대상은 도내 여성 중 취·창업 의지가 분명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미취업 여성이다.
접수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하게 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https://saeil.mogef.go.kr/hom/info/search.do)을 통해 자세한 교육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 훈련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창업 지원프로그램, 경력단절 여성의 일 경험 제공 및 고용 유지를 위한 인턴 채용 지원, 경력단절예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총 14개 과정에서 239명이 수료했으며, 158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이 노동시장으로 재진입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고, 직무능력을 키워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