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9월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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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9월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 운영

오영훈 지사, 19일 서홍동마을회 관계자 만나 지역 현안 청취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오후 5시 서귀포 집무실에서 열린 ‘9월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에서 서귀포 지역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면담에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민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을 비롯한 서홍동마을회 관계자들은 노후하고 협소한 현 서홍동주민센터 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행정복합센터 신축, 이전을 건의했다.

서홍동마을회 관계자들은 44년이 지난 서홍동주민센터가 건물 노후화와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청사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홍동 지역 인구에 비해 아이돌봄센터와 청소년 시설이 부족하고, 1,800여 명에 달하는 노인 인구에 비해 경로당이 1개소에 불과해 복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해결책으로 서홍동 내 공유지를 활용해 주민센터, 경로당, 아이돌봄센터를 통합한 행정복합센터를 신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노후된 주민센터 신축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서홍동 주민센터의 청사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여 청사 신축 기준에 부합하는지와 신축 부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매월 1회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710-3352)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