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찾아가는 의료소통&공감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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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찾아가는 의료소통&공감교육 운영

의료민원 교육 강화로 의료서비스 만족도 높인다
의료기관 종사자·민원응대공무원 대상 공감 및 친절역량 강화 등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기관 불편민원을 줄이고 지역 의료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9월 한 달간 의료기관 종사자와 민원응대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소통&공감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예방 중심의 민원관리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도내 8개 종합·공공병원 종사자와 의료기관 민원 관련 기관(도청, 보건소, 자치경찰단, 소통청렴담당관 등)의 민원응대공무원이며, 지난 10일부터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진행중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공감 및 친절역량 강화 ▲의료관계법령 이해 ▲주요 민원 및 해결사례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공감·친절 교육에서는 전문 소통강사가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백트래킹 기법’과 공감화법을 실습한다.

의료관계 법령 이해 교육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실무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의료법 등 관계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주요 민원 사례를 통해 해결 방안도 공유한다. 지난 17일 한국병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종합병원 3개소와 공무원 대상교육 1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제주대학교병원 등 5개소를 찾아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민원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