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제58차 이사회 및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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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제58차 이사회 및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고흥군 선정, 전남태권도협회 정회원단체 승격
전남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 심의‧의결…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장학금 전달식도

전라남도체육회, 제58차 이사회 및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제58차 이사회 및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26일 전라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58차 이사회’와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에 열린 이사회는 69명의 재적 임원 중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종목단체 임원 인준 결과 등 12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보선 ▲각종 제규정 개정 ▲2027년도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전남태권도협회 정회원단체 승격 등 10건의 심의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안건은 2027년도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건이었다.

2027년도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신청 결과, 고흥군이 유일한 신청 지자체로서, 전라남도체육회 종합체육대회위원회는 2차례 회의를 거쳐 2025년 2월 5일에 고흥군 현장실사를 실시하였으며, 유치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특히, 실사 결과, 고흥군의 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따라서 이사회에서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흥군은 지난 2008년 제4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이후 17년만에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 열린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전라남도체육회의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졌다.

대의원총회에는 시․군체육회장 및 회원종목단체장 등 80명의 재적대의원 중 67명이 참석했다. 총회 주요 안건은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선정 결과 등 18건의 보고사항과 ▲정관 개정 ▲전남태권도협회 정회원단체 승격 등 6건의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특히, 전남태권도협회의 정회원단체 승격이 이번 총회의 중요한 의결 사항 중 하나였다.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기점으로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정상화의 길이 열린 전남태권도협회는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정회원단체로 승격됐다.

이번 승격으로 전남태권도협회는 전라남도체육회의 정회원단체로써 대의원자격을 갖게 되었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과 함께 태권도 인재 발굴 및 육성, 지역 태권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회 종료 후에는 2024년도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선발된 78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표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전남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전남체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졌다.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전남태권도협회의 정회원단체로 승격된 것은 전남 체육계에 큰 의미를 가진다” 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와 종목별 발전은 물론 체육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